[enews24 손보경 기자] 배우 김소연이 액션 연기의 노하우를 밝혔다.
김소연은 최근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촬영 현장에서 액션 노하우를 묻는 스태프의 질문에 "죽기 살기로 한다"고 답했다.
김소연은 "액션 연기는 늘 어렵고 부담도 된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런 것들을 몸에 체득했어'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얘기하며 액션 연기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투윅스'에서 이준기(장태산 역)의 탈주 사건 배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열혈검사 박재경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김소연은 이준기의 사연을 하나씩 알아가며 그가 누명을 쓴 사실을 직감했다. 이후 그는 밀항하려던 이준기를 쫓다 조민기(문일석 역)의 조직원들과 싸우게 됐다. 이 장면에서 김소연은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투윅스' 캐스팅이 확정되자마자 태권도와 무술 유단자로 현장을 뛰어다니는 검사 역이라는 설정을 보고 혹시 모를 액션 장면에 대비해 액션 스쿨에 다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이준기)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나무엑터스
손보경 기자 sonb01@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