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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투윅스’, 완성도와 시청률의 간극

[기타] | 발행시간: 2013.08.24일 10:27

[OSEN=표재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와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뜨거운 온라인 반응에 비하면 신통치 않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드라마다.

‘투윅스’는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준기 분)이 딸을 살리기 위해 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스캔들’은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복수와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두 드라마는 배우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열연과 긴장감과 감동을 오가는 전개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은 뜨거운 온라인 반응과는 사뭇 다르다.

‘투윅스’는 계속 단자리 시청률에 머물다가 지난 22일 방송된 6회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반등을 엿보는 중. 하지만 경쟁 드라마인 SBS ‘주군의 태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내세워 높은 시청률을 잡아먹고 있는 까닭에 쉽지 않은 경쟁을 하고 있다.

‘스캔들’ 역시 전작 ‘백년의 유산’이 시청률 20%대 후반대를 꾸준히 유지했던 것과 달리 현재 10%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스캔들’이 방영하는 시간대가 MBC 시청률 텃밭이라는 점에서 보면 아쉬운 성적표다.

‘투윅스’와 ‘스캔들’이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두 드라마 모두 고정 시청자들의 흡인력을 높이는 구성이나,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깅에는 다소 쉽지 않은 구성인 까닭. ‘투윅스’는 왜 장태산이 도주 중이고, 그를 방해하는 세력들과의 촘촘한 관계를 알아야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스캔들’ 역시 선과 악이 구분돼 있지 않은 드라마의 특성상 사건의 전후 비밀을 파악해야 긴장감이 높아진다.

두 드라마가 쉽게 빠져드는 쉬운 드라마가 아닌 까닭에 작품성에 대한 좋은 평가에도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 결국 완성도와 시청률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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