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길림성 새세대관심사업자이며,연길시 의란진 북대촌새세대관심위원회상무부주임인 허금순씨가 후대들에게 쏟은 '어머니사랑'은 오늘도 여전하다.
그는 자애로운 어머니마냥 시교 의란진 중심소학교 5학년 2학급을 도맡고 극빈호학생들을 위해 의사인 남편과 함께 학생들을 무료로 신체전면검사를 해주었으며 병이 있는 학생들이 제때에 치료받게 하기위해 처방도 떼주었고 약도 무료로 주었다. 하여 학생들은 이병원을 '무상치원병원"이라고 칭찬하고있다.
그리고 이 하교에 학습용텔레비가 없는것을 알고 텔레비와 학용품을 살돈 2천원을 기부하였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시내중학교에 입학한 최선희학생이 경제곤란으로 하여 식숙이불편함을 알고 허금순할머니는 친손녀를 키우듯 중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뒤바라지를 하였으며또 그후 고중을 다닐 때도 졸업 할 때까지 뒤바라지를 해주었다. 이뿐 아니라 먼 서란에서 엄중한 척추염으로하여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김정희학생이 소문을 듣고 치료하러 찾아오자 제집에서 숙식을 제공해주었고 환자의 대소변까지 받아내면서 치료해 반년만에 완치시켜 퇴원하도록 했다. 그후 그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을 마치고 지금 이미 직장에 출근하고 있다한다. 김정희는 허순금할머니의 은혜를 못잊어 항상 전화로 문안을 하면서 "허순금할머니를 은혜를 절대 잊지않고 한 공산당원의 우수한 품성을 영원히 따라배워 나도 앞으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어요"고말한다.
이럴 때마다 허순금할머니는 정희의 은혜보답전화를 받을 때마다 ."앞으로 네가 시집가서 아이 키울때 내가 가서 봐주겠으니안심하고 맡은바 사업을 잘하시오.....".한 로공산당원이 인간에 대한사랑넘친 말씀이다. /최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