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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로인 대부분 눈이 좋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2일 10:06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택용 옹(1백5세)의 아들 치두씨는 "아버님은 작년까지 안경을 안쓰고 신문을 읽으셨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내가 만난 장수로인들은 대부분 눈이 건강했다. 왜 그럴까?

  밥을 굶었을 때 눈 주위가 딸려 들어가는 느낌을생각해 보자. 밥을 굶으면 위와 장이 비게 된다. 이때 코가 들어가도 되고 뺨이 들어가도 되는데 하필 눈 주위가 딸려 들어가는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반대로 단전에 힘을 주어 보자. 배에 힘이 들어가면 소화-배출능력이 좋아지고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한다. 이럴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이는 눈이 위-장의 건강과 직결되여 있다는것을 뜻한다. 장수로인들의 시력이 좋은것은 이런 원리이다. 즉 자세가 바르고 배에 힘이 있는 생활이 일상화되여 소화-배출능력이 좋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력이 나쁜 어린이나 평소 눈이 쉬 피로해지는 사람들은 장수로인들의 이런 생활자세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위와 장이 비면 기운이 없어지고, 기운이 없어지면 몸의 따뜻한 기운은 머리로 올라가며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기운이 없다는것은 원기를 많이 썼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는 것, 듣는 것을 많이 하고 이런 일, 저런 일 등에 간섭을 많이 하는 것도 다 원기를 소모하는 일이다. 이럴 때는 잠을 충분히 자야 원기를 보충할 수 있다. 잠을 잘 자고 난 후 눈꺼풀이 한결 가벼워지는것도 원기가 보충됐기 때문인것이다. 장수로인들의 시력이 좋은것은 바람직한수면법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일반인은 깨달아야 한다.

  장수로인들에게 특이한 또다른 공통점은 목욕이다. 장수로인들은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다. 장수로인들의 가족들은 "여름에더울 때 등목하는 것 외에 별로 목욕을 하시지 않는다" 또는 "겨울철에 한 두번 목욕탕에 가신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목욕을 자주 해야 건강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수노인들은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다. 이런 현상은 여러 나라들에서 통틀어 공통적이다. 그래서 필자는장수로인들이 왜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가를 생각해 봤다. 사람은 더러우면 목욕을 하게 되는 반면 깨끗하면 목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장수로인들은 바로 깨끗한 육체를 간수하고 있었던것이다. 건강한사람은 소화-배출능력이 좋기에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이 잘 이루어진다. 따라서 영양공급이 잘 되고, 근육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피부에 윤기가 있어 목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건강치 못한 사람은 순환기관에 이상이 생기고, 영양공급이 잘 안되며, 피부에 윤기가 없어진다. 피부의 때는 피부세포에 영양공급이 안돼 피부세포와피지가 말라서 죽은것이다. 병을 앓고 난 후 목욕을 하면 때가 많이 나오는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피로인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즉 장수로인들은 몸이 건강하기에 소화가 잘 되고, 영양공급이 잘 되며, 피부에 활력이 있어 목욕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건강한 사람은 더위도 추위도 덜 느낀다. 건강치 못한 사람은 그 반대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먼지와 땀이 뭉쳐 때가 되고, 추위를 잘 느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피로가 루적된다. 따라서 건강치 못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목욕이 더 많이 필요한것이다. 각종 먼지와 공해, 바쁜 업무와 생활 속에 사는 도시인들은 루적된 피로를 풀기 위해목욕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무조건 장수로인을 흉내내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면 건강한 목욕법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목욕후 생기와 활력을 찾기보다 오히려 피곤을 느끼는 일이 흔하다. 목욕후 꼭 한숨 자야만 하는 사람들이 이들이다. 이들은 때를 미는 목욕이 아닌 피로를 푸는 목욕에서 심장과 페가 있는 가슴 부위를 더운 물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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