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타이베이(台北)에 모습을 드러낸 량뤄스 한때 중화권 최고 갑부의 며느리였던 량뤄스(梁洛施, 25)가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녀는 연예계 복귀에 앞서 시댁으로부터 "작품에서 노출신을 찍지 말라" 등 4가지 규정을 지킬 것을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량뤄스는 최근 타이완의 유명 여배우이자 감독인 장이시(张艾嘉)의 신작 녠녠(念念) 출연을 확정지었다. 량뤄스가 영화에 출연하기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이다.
홍콩 언론은 "량뤄스의 연예계 복귀는 전 남편인 리쩌카이로부터 허락을 받는 것 외에도 시댁으로부터 '홍콩영화 출연 금지', '노출신 찍지 말기', '어떠한 영화 홍보활동에도 출연하지 말기', '언론에서 아들 및 시댁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면 대답하지 말기' 등 4가지 조건을 지킨다는 확약을 받고 나서야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량뤄스는 지난 2009년 중화권 최고 갑부인 리자청(李嘉诚, 리카싱)의 차남 리쩌카이(李泽楷)와 결혼해 중화권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녀는 리쩌카이의 사이에서 3명의 아들을 낳았으나 불화로 인해 결국 결혼 2년째인 지난 2011년 이혼을 선언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