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최명길이 깜짝 이혼선언으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46회와 함께 전파를 탄 금주 예고편에서는 몽규(김형준)의 결혼문제를 놓고 시어머니 필녀(반효정)와 심각하게 갈등중인 심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병후(길용우)와 마주앉은 심덕은 “어머니. 어디든 나가시라 그래. 어머니 집에 안 계셨으면 저 녀석 누굴 믿고 쟤를 끌어들였겠냐고”라며 모든 사태의 원인을 필녀의 탓으로 돌렸다. 이에, 병후는 마땅히 가실 곳도 없는 어머니를 어디다 내보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지만, 심덕의 반발은 쉽게 사 그러 들지 않았다.
심덕과 병후의 말다툼을 듣고 있던 필녀는 “너 지금 날 내쫓겠다는 얘기지? 싫어. 못 나가. 여기 내 아들 집이야!”라며 격노했고, 심덕은 그럼 자신이 나가겠다며 맞불을 놨다. 이러한 갈등을 묵묵히 지켜보던 광순은 아예 짐까지 싸 들고 “나가. 나가자고. 얼른 앞장 서! 난 내 딸 따라서 나갈 거니까. 난요. 내 딸 괴롭히는 사람 다 싫어요”라며 심덕과 함께 나갈 것을 선언, 식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몽희와 마주 앉아 “그나저나 너희 엄마 어쩌냐. 아니 이혼서류까지 준비했더라고”라며 한탄하는 병후와 뜻밖의 말에 놀라는 몽희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몽규의 결혼문제를 놓고 쉽사리 풀릴 것 같지 않을 식구들간의 갈등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막바지로 갈수록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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