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클라라가 이른바 ‘거짓말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클라라는 8일 방송된 온스타일 ‘클라라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에서 “(논란과 관련) 내 잘못을 인정한다”라고 입을 뗐다.
클라라는 “논란이 3개월 정도 이어졌다. 매주가 1년 같았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면서 “다른 출연진들이 모두 응원해 주셨는데, 그래서 더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 내가 웃어도 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혼자 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라며 “내가 사람들의 사랑에 혼자 신나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항상 잘하려고만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대중이 나를 좋아해 줄 수 있을지...걱정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속적으로 말을 바꿨다는 이른바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클라라의 like a virgin’은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방송된다.
사진=온스타일 ‘클라라의 라이크 어 버진’ 화면 캡처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