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에 심경고백 “박건형 추천한 적 없다”
배우 김수로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의 멤버 교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수로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마도 어떤 기자님이 시작을 한 것 같은데 내가 박건형 씨를 추천해서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됐다고…. 나는 MBC의 피디도 사장님도 아닌데 감히 어찌그런 영향력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헨리한테도 정말 미안한데 슈퍼주니어(M)인 것도 이번에 알았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전혀 새로운 멤버를 추천도 그런 영향력도 없는 그냥 열심히 성실히 사는 배우입니다”라며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그 기사들의 영향으로 제가 그런 ‘콩 나라 팥 나라’ 하는 사람인줄 오해하시는 분들께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박건형 씨 추천하실 때 다른 멤버가 하차할 거라는 이야기 듣고도 하신 겁니까. 답하기 꺼려지신다면 안 하셔도 됩니다”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추천을 안했다니까요”라며 거듭 새 멤버 교체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진짜 사나이’는 최근 번개부대 편을 끝으로 멤버 교체를 단행했다. 장혁과 류수영 그리고 손진영이 하차하고, 천정명과 박건형, 케이윌, 헨리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최근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그중 천정명은 스케줄을 이유로 별도 훈련을 받고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55분 ‘아빠? 어디가’에 뒤이어 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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