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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홈런 폭발…벼랑 끝 탈출 성공

[기타] | 발행시간: 2013.10.17일 08:34

[ 순스포츠 : 김중겸 ] 그레인키의 역투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멀티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가 벼랑 끝 탈출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에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곤잘레스, 크로포드, A.J. 엘리스의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에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원정 2연패 뒤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다저스는 승부를 다시 부시스타디움으로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로선 경기 초반 분위기가 대단히 중요했던 경기.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안타-볼넷-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맷 아담스를 낮게 떨어지는 커브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그레인키는 야디에르 몰리나를 3루 방면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와 1사 후 푸이그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맞이한 다저스는 후안 유리베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먼저 득점을 올렸다. 1차전 세 번째 타석 이후 15타수 만에 나온 유리베의 안타였다. 다저스는 2사 후 그레인키의 3유간을 빼는 적시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승부를 마무리하려는 세인트루이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세인트루이스는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던 카펜터-벨트란-할러데이가 1사 후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벨트란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3루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레인키는 후속타자 아담스에게 빗맞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몰리나에게 다시 한 번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가까스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좀처럼 터지지 않던 홈런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3회말 2사 후 타석에 선 곤잘레스는 볼 카운트 2-1에서 켈리의 4구째 96마일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51번째 타석만에 나온 다저스의 챔피언십 시리즈 첫 홈런포였다. 다저스는 4회 칼 크로포드의 이번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으로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타선이 힘을 내자 마운드의 그레인키도 안정을 되찾았다. 3회 1사 까지 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 동안 7명의 주자를 내보냈던 그레인키는, 몰리나의 병살을 시작으로 마지막 13명의 타자를 연속해서 범타처리하며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냈다. 7회와 8회 터진 A.J. 엘리스와 곤잘레스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포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축포였다.

다저스는 8회 브라이언 윌슨이 상대 타선을 삼자 범퇴로 막아낸 데 이어, 켈리 젠슨이 9회 푸이그의 아쉬운 수비 속에 4피안타로 두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그레인키가 이번 포스트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따냈으며, 세인트루이스의 조 켈리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멀티홈런 포함 홀로 3안타를 때려내며 팀 타선을 이끈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야디에르 몰리나가 경기 초반 득점 찬스에서 두 차례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상대에 흐름을 내준 대목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양 팀의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은 내일 하루를 쉰 뒤 모레 재개될 예정이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클 와카가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두 선수의 이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와카가 0.64, 커쇼는 0.47이다.

김중겸 기자 soon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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