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콜레스테롤, 음식으로 다스린다.. 견과류, 통곡물류 많이 먹어야

[기타] | 발행시간: 2013.10.29일 15:09

LDL입자를 포식한 세포는 결국 괴사되고 괴사된 자리에 콜레스테롤 결정만 남아 지질핵을 형성한다. 지질핵이 쌓이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각종 성인병과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의학의 대명사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 이처럼 음식을 통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는 수 만가지 종류의 약이 넘쳐나는 요즘도 예외는 아니다. 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일정 수치 이상 쌓이게 되면 각종 성인병과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 중에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지만 대개 콜레스테롤이라 하면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떠올리기 쉽다.

좋은 음식을 먹으며 적당량의 운동을 하면 몸에 해로운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줄이고 동시에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일 수 있다. HDL은 혈관을 청소해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LDL은 반대의 역할을 한다.

최근 건강정보 사이트 피트니아닷컴(fitnea.com)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음식과 피해야될 2가지 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 귀리(오트):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아침 대신 한 그릇의 오트밀 시리얼을 먹는 것이다. 한 그릇의 오트밀에는 대략 2g정도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또 시리얼과 함께 바나나 혹은 딸기를 먹으면 0.5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 일일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은 15~30g이며 이중 10~15g은 수용석 식이 섬유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기타 통곡물류: 귀리와 마찬가지로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한 통곡물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콩류: 콩은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다. 또 소화에도 긴 시간이 걸려 오랜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특성 때문에 콩은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 오크라와 가지: 채소의 일종인 오크라와 가지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훌륭한 수용성 식이섬유의 섭취 수단이다.

▲ 견과류: 많은 연구들을 통해 견과류는 심장에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루 55g 정도의 견과류를 먹으면 몸에 나쁜 LDL을 약 7% 낮출 수 있다.

▲ 식물성 오일: 동물성 기름인 라드나 버터, 쇼트닝 대신 식물성 기름인 홍화유, 해바라기유, 캐놀라유 등을 요리에 쓰는 것이 좋다. 이들 식물성 오일들은 LDL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포도, 사과, 딸기, 감귤류: 이들 식품에 들어있는 펙틴(pectic) 성분은 LDL 수치를 낮춰준다.

▲ 스탄올과 스테롤: 알코올의 일종인 스탄올과 스테롤은 음식으로부터 콜레스테롤 흡수를 돕는다. 곡물 바, 마가린, 초콜릿, 오렌지 주스 등 많은 식품에 들어있으며 영양제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하루 2g의 식물성 스테롤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12% 낮출 수 있다.

▲ 지방이 많은 생선: 일주일에 2~3차례 생선을 먹으면 두 가지 이유로 LDL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첫째로는 포화 지방산이 많은 육류를 덜 먹게 된다. 두 째는 생선지방에 있는 오메가3가 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 섬유소 보충제: 보충제를 먹는 것은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보충제를 통해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이상이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이라면 아래 두 가지는 피해야 될 것들이다.

▲ 포화 지방: 포화지방은 직접적으로 LDL 수치를 높인다. 포화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붉은색 육류, 우유, 기타 유제품, 코코넛유 및 팜유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도 포화지방과 비슷한 수준으로 LDL 수치를 높인다. 식품 영양 성분표를 확인해 하루 2g 이하의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도록 노력한다. 트랜스 지방 섭취량은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