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도 제철인 슈퍼푸드가 존재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겨울철 슈퍼푸드도 존재한다. 사실 이런 슈퍼푸드들은 건강에 인상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전반적인 식단 구성이란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슈퍼푸드를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전체적인 식사패턴이 균형 잡혀있지 않다면 슈퍼푸드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편적인 식단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중해식 식단이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을 충분히 먹고, 여기에 생선, 유제품, 지방이 적은 살코기 등을 살짝 곁들여 먹는 방법이다.
슈퍼푸드라고 해서 특별한 것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다. 대자연이 만들어낸 거의 모든 천연음식을 슈퍼푸드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겨울이 제철인 슈퍼푸드 역시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건강에 유익하다. 식물에 든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1. 견과류
대표적인 겨울철 슈퍼푸드로는 견과류가 있다. 요즘은 사계절 언제든 견과류를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식품으로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대표적인 겨울철 슈퍼푸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30~40대 성인이 매일 30g씩 견과류를 섭취하면 조기 사망률이 20% 떨어진다.
2. 석류
석류도 겨울철 슈퍼푸드다. 이 과일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암효과를 일으키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3. 늙은 호박, 고구마
늙은 호박과 고구마 역시 겨울철 슈퍼푸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이 같은 슈퍼푸드들은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먹는 것보단 색깔별로 다채롭게 먹는 것이 좋다.
4. 천연 향신료
계피, 커민, 고수, 매운 고추, 강황 등의 향신료는 음식에 열기를 더해 날씨가 추울 때 먹기 좋다. 또 이 같은 향신료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슈퍼푸드로서도 손색이 없다.
/코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