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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탁구'도 못했던 시청률 50% 넘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3.14일 09:27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50%의 벽을 깰 수 있을까.

총 20부작인 '해를 품은 달'은 단 2회만 남겨둔 상황. 당초 지난 8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연출자인 김도훈 PD가 MBC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며 부득이하게 종영이 일주일 연기됐다.

하지만 종영 연기는 오히려 '해를 품은 달'에게 기회를 줬다.

SBS는 8일 종영한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뒤를 이어 14일부터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방영할 예정이었지만, '해를 품은 달'의 종영 연기로 계획이 무산됐다. SBS는 '옥탑방 왕세자'가 '해를 품은 달' 마지막회에 밀려 초반 관심 끌기에 실패할 것을 우려해 결국 '샐러리맨 초한지' 스페셜을 긴급 편성했다.

KBS의 경우도 비슷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가 이미 지난달 23일 종영한 상황서 KBS는 후속 수목드라마인 '적도의 남자' 대신 2주간 4부작 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를 편성, '해를 품은 달'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해를 품은 달' 종영 연기로 KBS는 울며 겨자 먹기로 7일과 8일에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스페셜과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재방송을 편성해 일주일 더 기다리기로 했다.

결국 시청자들의 입장에선 KBS와 SBS의 경우 이미 지난 드라마의 재탕일 뿐, 새로운 이야기는 '해를 품은 달' 뿐. 이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자가 없는 '해를 품은 달'이 기대 이상의 시청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의 지난 1일 방송분은 시청률 4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7일과 8일의 스페셜 방송분에서 시청률이 급락하긴 했지만,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2주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14일 방송분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이 쏠릴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최근 미니시리즈 중 가장 큰 화제작이었던 KBS 2TV '제빵왕 김탁구'도 마지막회 시청률이 49.3%로 집계돼 끝내 50% 벽을 넘지 못했다. 과연 '국민드라마'로 추앙 받는 '해를 품은 달'이 남은 2회 동안 5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한가인(위 왼쪽)과 김수현-'해를 품은 달'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DB-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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