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써리부야진
신장(新疆)자치구에서 경찰서를 공격해 보조 경찰관 2명을 살해한 9명의 괴한들이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
신장 지역 인터넷매체 톈산넷(天山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칼과 도끼를 든 폭도 9명이 바추현(巴楚县) 써리부야진(色力布亚镇)파출소를 공격해 보조경찰관 2명을 살해하고 2명의 경찰에게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곧바로 진압에 나서 현장에서 괴한 9명을 사살했다. 공안 부문은 피해 지역을 안정시키는데 전력을 다해 현재는 대체적으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지역에서는 올 들어 폭도들이 관공서를 습격하거나 지역 공무원들을 폭행하고 살해하는 등의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월 투루판(吐鲁番) 산산현(鄯善县) 루커친진(鲁克沁镇)에서 현지 관공서가 습격당해 경찰 2명을 포함해 24명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월말에는 바추현의 폭도들이 순찰을 나온 지역 관리인원을 무참히 살해하자,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폭도 6명을 사살하고 8명을 붙잡았으며 진압 과정에서 민간경찰, 지역 관리인원 15명이 사망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