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오전, 신장 허톈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파손을 입은 피산현통계국 청사.
신장(新疆)자치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6명이 죽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7분, 신장 허톈(和田)지역 피산현(皮山县)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은 허톈을 비롯해 인근 지역인 커선(喀什), 커저우(克州) 등 지역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며 지진 발생 후에도 여진이 10여차례 지속됐다.
이같은 지진으로 적지 않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6명이 죽고 4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 3천여채가 무너지거나 심각한 파손을 입고 통신기지 17곳에 전기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부문은 현재 피해 현장 복구 및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