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 강로로, 엽홍 세 학생이 전국경연에 참가
1등상을 받아안은 길림화교외국어학원의 왕미학생(왼쪽)
제8회 《금호아시아나배》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동북지역 예선경연이 23일 오후, 장춘의 길림화교외국어학원에서 열렸다.
2006년부터 진행된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중국대학생의 한국어 응용능력과 한국어에 대한 리해도를 증진시키기고 중한 량국간 우호와 교류증진을 위한데 취지를 두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후원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한우호협회, 한중우호협회의 주최로 진행해온지 올해까지 8년이 된다.
경연은 길림화교외국어학원, 길림대학, 길림재경대학, 대련민족학원, 대련외국어대학, 료녕대학, 할빈리공대학, 가목사대학, 목단강사범학원 등 동북지역 19개 대학에서 도합 22명 학생을 추천하여 진행됐다.
경연은 자체로 준비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그림보고 말하기 등 두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는바 최종 길림화교외국어학원의 왕미학생이 1등상을 받아안았다. 그는 《나의 꿈을 만들어준 담임선생님》란 주제로 엄마와 같은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을 받고 선생님이 되려는 꿈을 키워가고있다는것을 류창한 한국어로 구사하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길림대학의 강로로, 길림사범대학의 엽홍 학생이 2등상을 안았으며 대련민족학원의 주대하, 흑룡강대학의 린양자, 가목사대학의 우해양 학생이 3등상을 받아안았다. 1, 2등상을 받은 세 학생은 전국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유복근령사는 《본 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축제의 마당이기도 하고 중한 량국민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이기도 하다》면서 참가자들이 앞으로 성장하여 중한 량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동량이 되기를 희망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중국 대학교중 약 210개 대학에서 한국어학부를 설립했으며 중국 재한류학생은 약 6만 5000 여명, 한국 재중류학생은 약 6만 2000여명에 달한다.
2등상을 안은 길림대학의 강로로, 길림사범대학의 엽홍 학생(왼쪽부터 2번, 3번)
휴식간, 길림사범대학 학생들의 물동이춤 공연의 한 장면
대회의 참석자들.
강연을 귀담아듣고있는 대회의 참석자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