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홀로 번민에 휩싸여 갈등하던 아이가 금지된 일을 저지르다 들키고 말았다. 그러나 아기는 자신이 완전 범죄를 이루었다고 믿는 것 같다.
한 미국인 사진 공유 사이트에 공개한 폭발적 인기를 얻는 이미지다. 침대 주변에 사탕이 쏟아져 있다. 아기는 엎드려 자는 것 같다. 그런데 손에 사탕을 하나 쥐고 있다.
공개자의 설명에 따르면 시각은 밤 11시 45분이었다. 2살 딸의 방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었다. 아기가 급히 침대로 가는 것 같았다. 전등을 켜보니 아기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사탕을 뒤지다가 침대에서 수면 연기를 하는 것이었다. 차마 손에 쥔 사탕을 내던지지 못한 채 말이다.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 이 사랑스런 아이를 향해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박수와 함께 변호의 댓글을 보낸다.
/정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