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재선양대한체육회, 묵은 갈등 털고 새출발 다짐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14일 14:14

재중국대한체육회를 태동시킨 역사를 가진 재선양대한체육회가 청마의 해를 맞이해 그동안의 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새출발에 나섰다.

재선양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선양 타이위안가(太原街) 민산호텔에서 재선양대한체육회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선양 교민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 발족, 선양한국주 개최, 중국한상대회 및 KBS노래자랑 개최 등 중국 최초의 단체와 대형이벤트를 만들어낸 선양교민사회는 그 이면에 재중국대한체육회와 동북3성대한체육회, 선양대한체육회 사이에 해묵은 갈등이 남아 있었으나 이번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이전에 남아있던 아픈 과거를 묻고 아름다운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재선양대한체육회 회장의 자리를 내려놓는 조원용 회장은 선양교민사회 초창기부터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02년 재중국대한체육회를 발기해 체육회 기틀을 만들었다.

이후 재선양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악인 연합회를 결성, 매년 4월 시산제 행사를 연례행사로 진행했으며 한중우호동산, 훈허강환경보호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주도했다. 또한 체육 꿈나무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교민 체육회관 건립 매뉴얼을 기획하여 교민들이 생활체육 문화 활동을 펼칠 수있는 공간의 건립을 추진하였다.

조원용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시간 재중국대한체육회 본회와의 지루한 정쟁으로 많은 갈등을 야기한 아픈 역사도 있었음에도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제 뜻을 묵묵히 따라주신 임원 및 체육회 회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전 회장은 그동안 훈허강 환경보호대회와 한중 만융우호동산 등의 수많은 선양체육회 주관행사에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선양총영사관 문화체육담당 최종석 영사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박영완 회장은 전국체전 재중국선수단 선수단 단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였고, 작년에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인천 전국체전에서는 재중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준우승의 성적을 올린바 있다. 현재 재심양한국인회 수석부회장으로 심양한인사회와 교민을 위해 많은 지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

박영완 신임회장은 “지난 4년간 선양의 체육회를 이끌어 주신 조원용 회장님의 열정과 수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묵은 것을 토해내고 새것을 들이마신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 고사성어를 소개하면서 “선양교민 모두가 묵은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 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품어 행복한 직장,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바오 선양 지사장 김영우]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