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요구르트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이 42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의 일주일간의 식생활을 분석하고 이를 11년간의 당뇨병 발병률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25g짜리 요구르트를 일주일에 4개 반 정도 먹으면 당뇨병 발병률이 28%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제의 저지방 백색 치즈나 코티지치즈도 당뇨병 발병률이 24% 낮게 나타나 요구르트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 유제품 속의 박테리아와 특별한 형태의 비타민 K가 이 같은 발병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타 포루히 박사는 "특정한 음식이 분명 당뇨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출처: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