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풍기는 시계가 제작되어 해외 네티즌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시계는 시계 바늘이 없다. 대신 착용자에게 냄새로 시각을 알려준다. 시계와 사람이 눈이 아니라 코를 통해 교감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보스턴 출신의 아티스트가 만든 ‘향기 나는 시계’ 프로토타입은 하루에 4번 냄새가 뿜어져 나온다. 아침에는 커피향, 일과 중에는 책 냄새와 변색된 은 냄새가 난다. 피곤한 저녁에는 위스키 향을 풍기며 수면을 취할 시각에는 캐모마일 꽃향기를 낸다고 한다.
‘향기 발산 손목 시계’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냄새를 풍기며, 기운이 빠질 때 응원하고 힘을 북돋을 수 있다. 말하자면 향기를 이용한 힐링 시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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