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로년의 체취, 로인 냄새 없애는 방법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5일 15:39
  나이가 들면서, 즉 신체가 로화하면서 체취가 변하고 심해지는 것을 ‘로화체취’라고 한다. 흔히 홀아비 냄새라고 하는 특유의 체취는 '노네날(壬烯醛)'이라는 성분이 원인으로 신체 지질에 증가하는 지방산, 9-헥사데센산이 산화하고 분해되면서 생성된다.

  홀아비 냄새라고 하지만 페경기 녀성에게도 로화체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호르몬 감소와도 련관이 있는 것으로 여긴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시기에는 체내의 배출 대사가 원활하지만 로화에 따라 각종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외로 배출되여야 할 각종 로페물이 축적되는 것 역시 로인 냄새의 원인이 된다.

  자신의 체취는 스스로 인지하기가 힘들고 로년이 되면 후각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로인 냄새는 본인보다 주변인, 특히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나와 가족의 쾌적한 삶을 위해 로인 냄새를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입 냄새 또는 각종 체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의사들은 "물을 충분히 마셔라"라는 조언을 가장 먼저 건넨다. 물은 정화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입에서부터 시작해 신체 각 장기의 로페물을 쓸어내는 효과를 발휘한다. 미네랄워터를 충분히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카테킨 성분이 산화를 방지하는 록차를 틈틈이 즐기는 것도 좋다.

  샤워는 물론 입욕하자

  아침저녁으로 샤워는 필수다. 로인이 되면 두피 피지 분비가 적어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이틀에 한 번은 샴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귀 뒤를 신경 써서 잘 닦으면 체취를 줄일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물에 가볍게 헹군다고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없듯 가벼운 샤워만으로는 충분한 세정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입욕을 하면서 산화 성분을 제거하는 것이 리상적이다.

  샤워나 입욕을 할 때는 록차를 우려 입욕하면 세정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등이나 발가락 사이, 생식기 주변 등은 특히 신경 써서 씻자.



  햇살 아래 산책하자

  꾸준한 야외 활동도 필요하다. 햇볕의 적외선과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로인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만들어 산화 로페물 생성을 줄일 수 있다. 신체를 햇볕에 적정 시간 로출하면 로년 건강의 필수 성분인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

  속옷을 자주 갈아 입자

  나이가 들면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다소 게을러질 수 있다. 속옷은 땀과 체취, 인체의 각종 분비물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만들어지므로 자주 갈아입어야 한다. 속옷은 물론 겉옷과 양말, 운동화,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자. 세탁한 옷과 침구를 날씨가 좋은 날 햇살 아래서 보송보송하게 말리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단 조절도 필요하다

  기름기가 많거나 간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등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지방산 함량이 높은 육류는 체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몸 냄새가 심하다면 육류 섭취량을 줄여보는 것도 좋겠다.

  환기를 최대한 자주 하자

  산화 성분은 호흡기를 통해서도 나온다. 숨 쉴 때 나온 산화 성분이 실내에 장시간 축적되면 냄새를 제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공기청정기를 꾸준히 가동하거나 최대한 자주 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을 실내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강 건강에 신경 쓰자

  입 냄새는 젊은 사람에게서도 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전문가는 "구취 원인은 치석과 충치, 치주 질환 및 구강 위생, 편도결석이나 식도 문제까지 매우 다양하다"라고 설명한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은 필수다.

  양치 시에는 혀 클리너로 혓바닥까지 세정하고 틀니를 사용한다면 틀니 세척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구취와 편도결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적당한 가글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흡연은 구취는 물론 체취를 유발하는 가장 강력한 원인이므로 로인 냄새가 염려된다면 일단 금연이 최우선이다.

  /하이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