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건축 관련 비영리 싱크 탱크인 ‘테레폼 원’이 제시한 비행선 버스 프로젝트가 해외 언론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버스는 많은 발을 가진 오징어 혹은 문어를 닮은 비행선이다. 그 ‘발’은 탑승자들이 앉을 좌석이다. 이 버스가 천천히 도시를 돌면서 공기를 정화하는 사이 시민들은 자유롭게 내리고 탈 수 있다. 버스의 속도가 시속 25km 이하이고 의자가 지면으로부터 수 cm 정도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 있게 뉴욕시를 다니게 만든 버스로, 서서히 돌아가는 대관람차를 떠올리게 한다. 건축가는 이 버스 프로젝트가 2028년에는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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