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지난 16일 MBC '진짜 사나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고 이른바 광풍을 몰고온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그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선 군대에 대해 전혀 몰라, 일반인이라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던 그가 군생활 이들째 이후를 다룰 이번 방송부터는 변화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 여전히 발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선 그는 진심으로 군대에 대해 깜짝 놀란 상태. 처음에는 조교들에게 눈을 찡긋하며 인사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거나, 영화로만 접했던 군대를 생각하고 선글라스를 챙겨오는 등 군문화를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지만 계속 혼나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점차 '군대화' 되어갈 예정. 헨리는 너무 놀란 나머지 주눅이 들고 말았다는 전언이다.
외국인으로서 겪는 고충에 곱게 자란 아이돌스타의 고생담이 합쳐져 '하이브리드 구멍'으로 지목되고 있는 헨리가 이후 방송을 통해 얼만큼 변할 것인지, 많이 놀란 그가 발랄한 매력을 유지하면서 군생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을 수 있을지, 23일 방송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rinny@osen.co.kr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