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북한서 '김경희, 남편 잡아 먹은 여자' 소문 확산"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3.19일 17:17

▲ 김경희

[데일리 엔케이 ㅣ 강미진 기자] 북한 매체에 6개월째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와 관련, '신변이상' '사망' 등 갖가지 설(說)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기가 센 김경희는 남편을 잡아먹은 여자'라는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은 19일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주민들 속에서 '김경희가 운신도 못할 정도인 모양'이라며 '2·16(김정일 생일)도 그렇고 이번 선거 때에도 나오지 않는 것은 분명 무슨 일이 있다는 증거'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성택 처형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경희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또한 남편이 처형되면서 정치에 나설 체면이 없어 스스로 잠적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소식통은 "특히 남성들 사이에서는 '남편 잡아먹은 여자가 잘되는 일이 뭐 있겠냐'며 비꼬는 말도 나오고 있다"면서도 "일부에선 '장성택을 죽이라는 (김정은) 명령대로 할 수밖에 없었던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라는 말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대학생들 속에서도 김경희에 대해 '살이(기가) 세니까 자식도 없고 동생(김정일)과 남편(장성택)을 먼저 보낸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면서 "장성택 처형으로 김경희에 대한 평가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식통은 "국가행사에 자주 참가하던 지난 시기와 달리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주민들 속에서는 '혹시 풍(風)이 온 것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들마저 나돌고 있다"면서 "장성택 사형은 (김씨) 집안이 망할 징조"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희는 지난해 9월 9일, 북한정권수립 기념열병식에 참석한 이후 6개월째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김경희에 대한 '신변이상설'이 내부에 확산, '이미 죽어 장례까지 치렀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데일리NK가 보도한 바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8%
30대 29%
40대 13%
50대 8%
60대 4%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13%
30대 17%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