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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무전기 효율 2배 높아진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4.08일 13:06
미래부, 산업통신용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무전기 업체가 자체 개발한 산업통신용 초협대역 무전기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무선설비 기술기준 및 주파수 분배 고시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ICT 업계에서는 산업통신용 초협대역(6.25㎑폭) 디지털 무전기 국내 기술의 자립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7월 제도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미래부는 창조경제 확산, 국내 ICT산업 활성화 및 국민 편익 향상 등을 위해 관계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신용 초협대역 디지털 무전기는 공공기관 업무용, 산업현장에서 VHF/UHF 주파수를 이용하는 무전기로, 초단파대(VHF)는 주파수 30~300㎒대역, 극초단파(UHF)는 300㎒~3㎓대역이다.



▲ 미래창조과학부가 산업통신용 초협대역 무전기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무선설비 기술기준 미 주파수 분배 고시를 개정한다

이번에 개발한 산업통신용 초협대역 디지털 무전기는 경찰, 소방, 교통사고, 철도, 재난 등 현장 상황을 그룹통화, 일대일, 중계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협대역(12.5㎑폭) 819개 통화 채널을 초협대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파수 이용 효율을 2배 높여 1천638개 통화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무전기 보편화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는 내년 말까지만 기기적합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18년 12월31일까지 무선국 허가·신고를 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종료 기간이 마련됐다.

미래부는 산업통신용 초협대역 디지털 무전기 제도 개선에 필요한 관계부처 협의, 행정예고,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6월말까지 무선설비 기술기준과 주파수 분배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미래부 측은 “제도 개선으로 경찰, 소방, 산불감시, 재난업무 등에서 62만여명이 혼신이나 간섭 없이 효율적으로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산업측면에서도 지난해 410억원이었던 국내 무전기 시장이 매년 7.8% 증가해 2016년 512억원 시 규모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진 기자 (tj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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