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전지현 사진. 전지현은 중국 팬으로부터 사인을 요청받자, 자기 사진을 꺼내 친필로 사인 후 건네줬다.
한류스타 전지현이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중국 팬에게 사진을 꺼내 사인을 해 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台湾)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근 뉴질랜드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 팬으로부터 사인을 요청받자,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을 꺼내 사인을 해 줬다.
이같은 사실은 사인을 받은 네티즌이 인터넷에 "전지현이 뉴질랜드에 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기 사진에 사인과 함께 '2014년 4월, 全智贤(전지현의 한자이름)'이 쓰여져 있다.
현지 언론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역)는 주유소 직원이 영수증에 사인을 해 달라고 하자, 자신의 사인을 받기 위해 그런 것인 줄 알고 직접 준비한 사진에 사인을 해 상대방에게 건네줘 웃음을 준 바 있다"며 "전지현이 마치 천송이가 실제로 그런 것처럼 팬에 사인한 사진을 줬는데, 이같은 친절한 태도는 톱스타에 걸맞는 것"이라 추켜세웠다.
한편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광고나 행사 등 활동을 제외하고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