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장백조선족로인협회 중환자 가족에 따사로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4.17일 09:37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 민주사회분회의 장동순로인의 맏아들 박정욱(54세)씨가 중병에 걸려 반신불수로 병원했다. 이 소식에 접한 현조선족로인협회의 김종선회장을 비롯한 협회지도성원들은 여러차례나 그의 집을 찾아 방문, 박정욱의 가정형편에 대해 잘 알아보고 협회회원들을 동원하여 그한테 사랑의 손길을 보낼것을 요구했다.

금년에 54세인 박정욱씨는 장백현 장백진 민주사회구역에 거주하고있으며 10년전에 안해가 병으로 돌아가고 지금까지 독신으로 생활하고있다. 광주에서 삯일로 생활하던 그가 갑자기 몸이 편치 않아 지난해 12월에 고향인 장백현에 돌아와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 검사한 결과 불행히도 뇌혈전후유증(脑血栓后遗症)으로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던것이다.

하지만 박정욱은 치료비를 낼수 없는 상황에서 부득불 두번이나 퇴원하여 병원에서 나오게 되였으며 집도 없는 상황에서 하는수 없이 어머니 장동순로인의 집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였다.

그의 불쌍한 처지에 대해 잘 알고있는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여러 분회들에서 모금활동을 진행, 비록 적지 않는 회원들이 최저생활보조금으로 살아가고있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회원마다 너도나도 앞다투어 돈을 기부했는데 지금까지 탑산분회에서 1300원, 장송분회에서 730원, 록강분회에서 1310원, 민주분회에서 2100원 해서 총 5740원이 모아졌다.

그중 현조선족로인협회의 최순선부회장은 그가 병환에 누워 텔레비죤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집 색텔레비죤을 가져다 줌과 동시에 현금 500원을 선뜻이 내놓았고 또 민주사회분회의 리희숙, 김보배로인이 각기 500원, 300원을 기증했고 장송사회분회의 조룡남로인이 300원을 모금했다.

이밖에도 현민정국에서 3000원을 보내왔고 장백현기독교회 한충렬목사가 개인돈 1100원을 기증했다.

장백진중의원 물리치료과의 심만군(沈万军)(한족) 의무일군은 근 한달간이나 그의 집에 다니며 무상으로 매일마다 그한테 점적주사를 놓아주고있다.

지금 그는 치료비를 해결할수 없는 상황에서 반신불수로 어머니의 집에 누워있는데 병원측의 진단에 따르면 고혈압에 심장병까지 심해 병세가 매우 엄중하다고 한다.

사회각계 고마운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된다.

련계전화:155-0021-0302 136-3079-6002

/최빈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순수한 줄 알았더니" 작곡가 유재환, 결국 '사기 논란' 인정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유명 작곡가 A씨가 결국 유재환으로 밝혀졌다. 최근 유재환이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작곡가 A씨의 사기 행각을 고발한다"라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