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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바람 피우는 이유 1위는

[기타] | 발행시간: 2012.03.20일 15:02
40.7% '애인이 무심할 때, 권태기일 때'

남성 30.8% '다른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

20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이다.

따뜻한 봄과 함께 여성들의 마음도 눈 녹듯 빗장이 쉽게 풀어지는 계절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이성을 향한 마음도 한껏 부풀기 마련이다.


하지만 봄의 기운에 한껏 취해있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 이 순간이 바로 여성들이 유혹에 그 어느 때보다 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는 자사 회원 690명(남성 334명, 여성 356명)을 대상으로 지난 8~18일 ‘봄과 바람의 연관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마음이 제일 들뜨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여성의 66.6%가 봄을 꼽았다. 여성 10명 중 7명이 봄을 타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반면 54.5%의 남성이 마음이 들뜨는 계절로 여름을 선택해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미리 몸 관리 등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바람 피우고 싶어질 때에 대해서는 여성은 ‘애인이 무심할 때, 권태기일 때’(40.7%)를 택했고, 남성은 ‘다른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30.8%)를 1위로 뽑혔다.

이어 여성은 ‘다른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36.8%)가, 남성은 ‘순간적인 충동이나 호기심이 생길 때’(26%)가 2위로 집계돼 여성이 감정에 충실하다면 남성은 이보다 본능적인 모습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인이 바람 피운 사실을 알았을 경우 대처법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미련 없이 헤어진다(남성 40.1%, 여성 48.3%)’가 1위로 선정됐다.

이어 2위 역시 ‘당장 찾아가 따진다’(남성 37.1%, 여성 32.9%)로 동일했다. 하지만 남성의 3위는 ‘한 번은 용서한다’(12.3%)인 반면 여성 3위는 ‘맞바람을 피운다’(10.7%)여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연애 중 가장 충격 받는 사건은 남녀 모두 ‘애인이 바람 피웠을 때’(남성 39.5%, 여성 42.7%)를 우선으로 꼽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제일 큰 상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로 ‘애인과 헤어졌을 때’(남성 37.4%, 여성 35.7%)가 2위를 차지했다.

선우용여 대표는 “봄에 꽃샘추위보다 조심해야 하는 게 바로 연인간의 봄바람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애인에게서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봄바람이 불기 쉽다. 그러니 남성은 애인에게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떤 이유든 바람을 피우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순간을 위해 영원을 약속한 애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음을 간질이던 봄바람이 금세 태풍이 돼 모든 것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연인 사이에서는 그 무엇보다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입력시간 : 2012.03.20 1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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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63%
10대 3%
20대 24%
30대 26%
40대 7%
50대 1%
60대 1%
70대 0%
여성 38%
10대 0%
20대 15%
30대 15%
40대 4%
50대 0%
60대 1%
7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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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심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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