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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구글 월렛, 보상액이...

[기타] | 발행시간: 2012.03.22일 10:02
구글 모바일 전자결제서비스인 ‘구글 월렛’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구글이 보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씨넷뉴스는 21일(현지시간) 구글이 월렛 서비스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최대 5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글은 이번 보상조치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달 보안 전문가들은 구글 월렛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선불카드를 사용할 때, 정보를 삭제하더라도 개인정보가 그대로 남아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단말기 분실 및 도난 등으로 새로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기존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남아있다. 이 때문에 기존 사용자의 월렛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커가 구글 월렛에서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개인 식별번호(PIN)까지 탈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구글은 선불카드 기능을 중단 조치했다.

오사마 베디어 구글 월렛 및 지불 서비스 부사장은 지난달 “잠금 기능없이 핸드폰을 분실했을 경우 저장된 선불카드의 인가되지 않은 사용에 대해 일시적으로 선불카드 서비스 기능을 중지했다”면서 “이 문제점을 개선할 때까지 예방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넷뉴스는 구글이 현재는 모든 문제점을 개선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보안은 모바일 결제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금전적 피해부터 주요 정보 유출까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보안에 대해 우려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AT&T와 버라이즌, T모바일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이시스의 마이클 애봇은 “구글 월렛 서비스는 새로운 서비스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하우가 쌓이게 되면 보안 문제는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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