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하얼빈시 페리유람회사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하얼빈시 시민들과 유람객들의 레저밤생활을 보다 풍부하게 하기 위하여 오는 6월달부터 하얼빈 송화강에 밤유람선을 개통한다.
송화강은 여름 하얼빈의 주명소의 하나이다. 여름운행기간 송화강에는 10갈래의 유람노선이 있지만 모두 낮에 운행하는 노선이다. 밤유람선이 운행되면 어둠이 깃든후 승객들을 태우고 송화강을 누비게 되는데 우람선에는 가무출연도 있고 풍부한 특색미식도 제공하게 된다.
유람선 운행 구간은 통강부두(通江码头)에서 물길을 따라 송포대교(松浦大桥)까지 갔다가 다시 역행하여 송화강공로대교(松花江公路大桥)까지 항행한후 되돌아 통강부두로 돌아온다.노선을 한바퀴 도는데 대개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송포대교와 송화강공로대교 사이는 하얼빈 송화강의 황금구역으로서 이 구간에 태양도, 중앙대가, 홍수방지기념탑 등 명소, 명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밤유람선이 개통되면 하얼빈의 송화강 밤은 상하이의 황포강, 난징의 진회하 , 서울의 한강처음 또 하나의 진풍경으로 환상의 밤생활을 장식할 것이고 ‘매력적인 하얼빈의 여름’에 한층 더 이채를 돋구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