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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안경 쓰고 벗으면 안 되는 이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04일 10:23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안경을 한 손으로 쓰고 벗는 일, 안경 렌즈를 옷이나 수건 등으로 대충 닦는 일에 대해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안경을 어떻게 쓰고 보관하는지에 따라 시력과 이미지가 좌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안경을 한 손으로 착용하거나 아무데나 벗어놓는 경우, 한 손으로 안경을 쓰고 벗으면 한쪽 안경다리가 늘어나면서 안경테가 뒤틀리게 되므로 쓰고 벗을 땐 양손을 사용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다리가 바닥 향하게 케이스에 보존해야 안경을 오래 쓸 수 있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DB

안경을 닦을 때는 전용 세제나 알코올, 안경원에서 제공하는 전용 천을 사용해야 한다. 다른 천으로 안경을 닦으면 미세한 긁힘이 생길 수 있다. 렌즈 흠집으로 인해 사물이 왜곡돼 보이거나 빛의 난반사로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금속성 안경테는 외부물질에 오염될 경우 산화반응으로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세척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땀이나 바닷물로 인해 안경이 염분에 오염되기 쉽다. 안경에 염분이 남아있으면 안경테의 금속 부분이 부식될 수 있고 안경테와 맞닿은 렌즈도 손상될 수 있어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안경 렌즈의 코팅 부분은 알칼리 성분에 약하기 때문에 비누와 같은 알칼리성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바닷물에 안경을 빠뜨렸다면 중성 세제를 물에 풀어 잠시 담가 둔 후, 흐르는 물에 안경을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된다.

고온에 안경을 방치할 경우 안경 렌즈의 코팅에 열손상이 생길 수 있다. 열에 의해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게 되면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지 않아 선명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긴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렌즈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렌즈의 형태 자체가 변형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안경 렌즈가 시야를 방해해 눈이 피로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여 어지러움과 두통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들어갈 때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선글라스 착용 후 안경을 자동차 실내에 오래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차량 내부 온도가 최대 70~8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렌즈가 변형될 가능성이 높다. 되도록 선선한 공간에 안경을 보관해야 하고, 선글라스나 안경을 케이스에 보관할 때는 렌즈가 위를 향하도록 해야 한다.

1년에 한 번 정도 시력검사를 통해 본인의 눈에 맞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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