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서형(41)이 FA시장에 나온다.
김서형은 이달 말 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다수의 매니지먼트사가 김서형을 영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는 하정우, 염정아, 주진모, 김선아, 김성균, 김영애, 김소은, 김새론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굴지의 매니지먼트사. 김서형은 지난 2011년부터 판타지오에 몸 담으면서 스타급 배우로 우뚝 성장했다. 4년 간 동고동락하며 일해 온 사이인 만큼,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헤어지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서형은 지난 1994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개성적인 마스크와 얼굴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MBC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봄'으로 마드리드영화제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는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검사 역을 맡아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서형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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