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근일 재중 한국 기업 278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에 85.3%에 달했다고 중국넷이 전했다.
한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퇴사와 이직 다음으로 어려운 인사 문제가 '과도한 임금인상률(33.5%)'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직원들의 평균 재직 기간에 대한 설문결과 응답 기업의 54.3%가 '1~3년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4~6년'으로 답한 기업은 27.3%로 10명 중 8명이 6년 이내에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이러는 사이 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린다.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무려 전체의 85.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