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朴 대통령, "스지엔 더우 취 나알러"로 시 주석 환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04일 10:05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중국어로 국사에 바쁜 시 주석 묘사..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끌어

  (흑룡강신문=하얼빈)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어를 사용해 참석자 전원이 웃움을 터트리는 등 회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작년에 제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해 주셨는데, 또 1년 만에 주석님께서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에 펑리위안 여사께서도 함께 오시게 돼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꺼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중국 언론에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주석님의 모습을 '친민낙민(親民樂民)' 즉 국민과 가깝고 국민과 즐겁게라는 말로 묘사했다고 들었다"면서 중국어로 '스지엔 더우 취 나알러(時間都去??了·내 시간은 또 어디로 갔나)'라며 시 주석의 바쁜 일과를 묘사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어로 이같이 말하면서 "그렇게 말할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주석님의 그런 열정과 헌신으로 중국 정부가 지금 추진 중인 개혁의 전면적 심화가 성공하고 중국의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갑작스런 중국어 발언에 시 주석을 비롯해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참석자 뿐 아니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 등 우리 측 배석자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중국 양국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면서, 또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친다면 한국과 중국의 꿈이 동북아의 꿈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동북아 공동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석께서 '포부가 있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기다릴 수 있고, 산과 바다도 막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듯이 양국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이번에 박 대통령님의 초청으로 중국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후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면서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서 저의 방문에 대해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안내를 해 주신 데 대해서 깊은 사의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빠리에 도착

습근평 빠리에 도착

현지시간으로 5월 5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전용기 편으로 빠리에 도착, 프랑스공화국 대통령 마크롱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을 했다. 습근평이 전용기 편으로 빠리 오리공항에 도착했을 때 프랑스 총리 가브리엘 아탈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열정적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올해 ‘5.1’ 련휴기간 중국관광시장이 뜨거운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려행사 소셜플래트홈인 마펑워가 발표한 관광빅데터에 따르면 일주일 이내의 중단거리 려행이 대부분 관광객의 선택이 되였으며 자가용려행은 가족나들이의 첫번째 선택이고 친자려행 또한 ‘5.1’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관광열기가 고조되여 전국 각 지의 많은 명승지가 '인산인해'를 재현했다. 5월 5일, 시트립(携程)의 '2024 5.1절 련휴 려행 총화' 데이터에 따르면 '5.1'절 련휴기간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동기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얼빈'은 성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