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언론 "박태환과 쑨양의 정상 대결, 이미 불 붙어"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7.21일 11:42

▲ 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이 최근 참가한 국내 수영대회에서 전종목을 휩쓸며 쾌조의 기세를 보이자, 중국 언론이 "쑨양(孙杨)과의 대결이 벌써부터 시작됐다"며 경계하는 기색을 보였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는 '박태환과 쑨양의 대결, 이미 시작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 개인혼영 200m 4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이 중 자유형 200m와 400m는 올해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웠다"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박태환과 쑨양의 정상 대결은 이미 시작된거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쑨양이 박태환에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지만 자유형 400m에서는 두 사람의 실력이 막상막하이다. 신문은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대회와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선수선발대회 기록만 놓고보면 박태환이 쑨양보다 앞서며 자유형 200m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문은 "박태환이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천후 선수로 거듭나면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중장거리 종목에서 쑨양에 전면적으로 맞설 것"이라며 "박태환은 쑨양을 누르고 다관왕을 차지하길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태환은 한국 수영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 뿐 아니라 한국팀이 얼마나 많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느냐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100m에서 대회 신기록(48초68)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 대회 종목별 1위 선수에게 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을 준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개인혼영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이어 이날까지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 2010년 광저우(广州)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에서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