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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 사이토 미오, 생체로 세균 실험하고 100여 명 총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23일 16:23
(흑룡강신문=하얼빈) 국가당안국 사이트에 의하면, 일본 전범 사이토 미오의 중국 침략 죄행이 22일 공포되었다. 자백에 의하면, 그는 1939년 압송되어 온 중국인 60명을 '쑨우에서 차에서 내려 보내 나라시노학교(가스부대)와 이시이 부대가 협동으로 진행한 독가스탄 효능 실험 특별 훈련에 공급했다.' 또한, 1941년 6월부터 1942년 6월까지, '선후로 3차 광둥 헌병대에서 체포한 중국인을 집단 학살(총살)하는 것으로 엄중 처분했다', '이들은 약 120명 쯤 된다'.

  이하는 사이토 미오의 중국 침략 죄행 자백이다.

  사이토 미오(즉斋藤美夫)의 1954년 8월의 서면 자백서에 의하면, 그는 1890년에 태어났으며, 일본 도쿄 사람이다. 1929년 4월 일본 관동 헌병대 창춘 분대장 직을 담임했으며, 화남 일본 파견 헌병대 대장, 위만주국 육군 소장, 헌병 훈련처 처장 등 직무를 담임했다.

  중요한 죄행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937년 11월 초, '신징(지금의 창춘) 북, 남분대 및 수도 경찰청에 엄중 처벌해야 할 중국인 약 30명을', '신징 동북에서 약 20km 떨어진 형장에 압송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도중에서 모두 사살됐다.

  1939년 8월 8일, 부하에게 명령을 내려, '산하이관에서 허베이 압송 부대가 허베이에서 압송해온 중국인 90명을 인계받게 해, 쑨우으로 압송해 갔다. 그 중 30명을 하얼빈에서 차에서 내리게 해, 이시이 부대 대원에게 넘겨주었고, 나머지는 쑨우의 이시이 부대에 넘겨주었다.' 그가 1956년 6월 17일 수정, 보충한 서면 자백서에 의하면, '시라하마 대위의 사후 보고를 통해, 압송된 인원 중 30명은 하얼빈에서 이시이 부대의 세균 화학 생체 실험에 공급되었고, 60명은 쑨우에서 시지노학교(가스부대)와 이시이 부대가 협동 진행한 독가스탄 효능 실험 특별 훈련에 공급되었다.

  1940년 8월부터 1942년 6월까지, 광저우 시내와 주변 마을에서 200차에 달하는 수색을 하여, '약 1000명을 구속하고, 약 200명을 체포했으며, 그 중 1/5인 40명을 엄중 처분하였다.'

  1941년 6월부터 1942년 6월까지, '선후로 3차 광둥 헌병대에 명령을 내려 체포한 중국인을 엄중 처분, 즉 집단 학살(총살)하라 명령하였다', '이들은 약 120명이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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