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톱스타 저우제룬(주걸륜)이 피앙세인 모델 쿤링과 몰디브에서 함께 목격됐다. 청혼에 성공했는지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중국 궈지짜이셴은 대만 진르신원 보도를 인용, 내년 1월 결혼을 하겠다고 밝힌 저우제룬이 이미 쿤링에게 청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는 한 네티즌의 목격담을 빌어 저우제룬과 쿤링, 그의 모친인 예후이메이 등 10여 명의 일행이 지난 9일 몰디브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이들 일행이 결혼 및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이 아닌지 추측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결혼을 발표한 저우제룬이 쿤링의 생일인 12일에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쿤링의 생일과 가까운 9일 이들 일행이 몰디브에서 목격된 만큼 실제로 이 시기 청혼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이에 대해 저우제룬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은 묻지 않는다"고 답했다. 쿤링 측도 "9일에는 개인 일정이 있었다. 막 휴가를 마쳤다"면서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은 묻기가 어렵다. 만약 소식이 있다면 알리겠다"고 역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저우제룬과 쿤링 두 사람은 2011년 처음으로 염문을 뿌린 뒤 2012년 1월 연인 관계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즐겼다. 두 사람은 14살의 큰 나이 차이로 늘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다.
/ 사진=TV리포트 DB, 쿤링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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