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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맞나”…씨스타-장범준의 익숙한 행보인가

[기타] | 발행시간: 2014.08.27일 13:39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노래를 듣는 순간, 부르는 가수가 떠오른다면 그만큼 확실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 덕분일까. 발표되는 신곡은 음원차트 정상에 안전하게 안착했다. 동시에 새로운 시도 없이 익숙한 이미지에 고착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씨스타와 버스커버스커 출신의 장범준을 향한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씨스타와 장범준의 새 타이틀곡은 음원차트를 올킬시켰다. 하지만 이들은 이전 발표곡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장르와 분위기를 택했다. ‘신곡’이라는 기대를 무색케 했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6일 씨스타의 스페셜 앨범 ‘아이 스웨어(I Swear)’가 발매됐다. 이 곡은 하우스 기반의 댄스 장르로 씨스타의 건강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뮤직비디오는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씨스타의 시원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네 멤버의 늘씬한 각선미에 초점을 맞췄다. “누가 들어도 씨스타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트랙이다”는 게 씨스타 측의 설명.

씨스타가 전하는 이 느낌은 익숙하다. 지난 7월 21일 발표한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과 한 달 전에 공개된 ‘터치 마이 바디’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반복되는 힙합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수영장을 배경으로 씨스타의 발랄하고 시원한 캐릭터를 중점으로 표현됐다.

지난 19일 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솔로1집을 발매했다. 장범준은 이번 앨범에 대해 “락페스티발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남은 여름의 막바지에 이 노래들과 바다와 낙엽과 그 사이에 있는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장범준 특유의 비음섞인 목소리와 전자음이 배제된 멜로디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2012년 3월 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 6월 1집 마무리 앨범, 2013년 9월 2집 앨범에서 감상했던 곡들과 닮아있다. 계절의 변화만 있을 뿐 전체적인 분위기와 멜로디, 가사가 익숙했다. 순수한 설렘과 애잔한 감성 등이 장범준 스타일로 녹아있다. 이를 두고 대중들은 ‘자기복제’라는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미니 앨범과 스페셜 앨범을 한 달 간격으로 내놓은 씨스타, 버스커버스커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장범준. 공교롭게도 두 팀은 2014년 여름, 번갈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씨스타와 장범준의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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