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형돈이와대준이/사진=이기범 기자
정형돈과 데프콘이 결성한 듀오 형돈이와대준이의 신곡 '타이틀이었을뻔했던 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7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형돈이와대준이 새 미니앨범 수록곡 '타이틀이었을뻔했던 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타이틀이었을뻔했던 곡'은 개인을 경멸하는 표현이 문제를 삼았다. '이젠 오래봐서 그냥 꼴도 보기 싫으니깐 눈앞에서 확 다 밀어버리게, 너는 이제 그냥 질려! 지겨워! 네 친구를 확 다 꼬셔버리게, 그냥 당장 저리로 좀 꺼져줄래' 등의 가사가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
'타이틀이었을뻔했던 곡'곡 외에 키썸의 'Like it'(버스안에서) 등 4곡은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을 이유로, 루의 'Baby I Love U'는 장애인 비하 표현, 아범아 '떡사랑' 등 6곡은 선정적, 욕설, 저속한 표현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형돈이와대준이는 지난 7월 발표한 '박규'도 일부 가사가 욕처럼 들린다는 이유로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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