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메인 화면을 독차지했다./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
(흑룡강신문=하얼빈) 독일이 '손세이셔널' 매력에 푹 빠졌다.
한국축구스타 손흥민은 28일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격,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레버쿠젠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분데스리가 독일어 버전은 동료들 속에 활짝 웃고 있는 손흥민의 얼굴을 게재했고 영어 버전은 득점 후 세레모니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올렸다.
독일 언론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독일 빌트지는 '손흥민이 벼락골로 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는 설명과 함께 골을 넣고 포효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메인 화면으로 올려놨다.
특히 이날 득점이 빠른 시간에 이뤄진 점과 팀을 본선으로 이끈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에 초점이 맞춰진 보도가 줄을 이었다.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손흥민은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분데스리가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출처: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