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내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무려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3982만 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최근 호날두는 디마리아의 이적을 두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충돌을 빚는 등 레알 마드리드에 마음이 떠난 행보를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맨유 복귀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호날두측이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8787만 원)를 원하면서 무산됐다. 현재 맨유는 루니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389만 원)를 주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 역시 주급 39만 파운드(약 6억 5505만 원)를 받는 귀하신 몸이다. 아무리 맨유라도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까지 거액을 주고 복귀시키기는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호날두의 첼시행 소문도 나오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역시 호날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호날두를 위해 거액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과연 호날두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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