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윤박이 지난 밤 '해피투게더3'를 통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그의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에 시청자들은 푹 빠져들었다. 본인 역시 이 같은 반응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26일 오후 윤박은 지인을 통해 아시아경제에 "방송에서 열애 고백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폭발적인 반응은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의 반응이 좋았던 건 천운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에서 연기를 잘해야 할텐데, 예능에서 화제가 되어 조금 부끄럽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박은 한 매체가 자신을 '무공해 청정남'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그 수식어는 정말 극찬이다. 앞으로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박은 지난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222일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회사와 논의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당황감을 표하기도 하고, 방송 내내 순진한 미소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윤박은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박형식, 손담비 등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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