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를 안고 사회구역을 찾은 우문령(좌)
9월18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에서 살고있는 주민 우문령이 3살이 되나마나 한 어린애를 안고 단화사회구역을 찾았다. 길가에서 혼자 다니는 어린애인데 그 자리에서 1시간넘게 기다려도 아이 부모가 나타나지 않아 찾아왔다는것이다.
우문령의 말에 의하면 학교 하학시간을 맞춰 학생을 마중하러 가는 길에 이 어린애가 길중간을 향해 가는것을 발견했다. 애를 안고 길밖으로 피한 후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어린애의 부모가 나타나지 않았고 애는 너무 어려 언어표달이 잘 안되였다.
초조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길옆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려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우문령은 할수 없이 아이를 안고 단화사회구역을 찾았다.
단화사회구역의 일군들은 인츰 아이를 안고 주위 골목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아이 부모를 찾았다. 한참 찾아다니는데 골목길에서 젊은 녀성 두분이 급하게 소리지르며 어린애를 찾고있었다.
일군들은 확인하고 아이를 보호자 김씨에게 돌려주었다.
친구의 부탁으로 어린애를 돌보던 김씨는 집에 손님이 와서 그를 접대하는 사이에 아이가 집을 빠져나갔다 한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