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의 결혼설을 인정했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12월 13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성민은 글을 통해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사진=김사은 페이스북 캡처
↑ [헬스조선]사진=김사은 페이스북 캡처
결혼을 두 달 여 앞둔 지금, 성민과 김사은은 혼수, 웨딩촬영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건강 검진'이다. 특히 예비 신랑·신부의 경우 건강한 2세를 맞이하기 위해 건강 검진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예비 신부가 받아야 할 건강검진은 골반 초음파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풍진항체 검사이다. 골반 초음파 검사의 경우 자궁이나 난소의 모양 및 기능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자궁 근종, 기형과 난소의 종양 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 경험이 없는 사람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풍진항체 검사의 경우 임신 초 산모가 풍진에 걸려 생길 수 있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백내장·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풍진예방 접종을 한 경우, 최소 1개월 이상 피임을 권고하므로 2세 계획이 있다면 결혼 전 미리 검사를 하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예비 신랑이 받아야 할 건강검진은 성병 검사, 정액검사, 전립선 전문 검사이다. 특히 혼전 성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남성이라면 매독과 에이즈 검사를 함께 해야 한다. 만약 성병이 잠복기에 있는 상태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전립선염, 부고환염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배우자에 전염돼 질염, 자궁·난소에 염증을 유발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액검사는 불임여부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보통 정계정맥류에 의해 남성 불임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전체 정자의 활동성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불임 남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조루 등 성 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이 크므로 결혼 전 확실히 완치하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