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문지연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자타공인 예능대세 삼촌들이 총 출동해 아주 특별한 삼촌 특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16일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측에 따르면 태오-태린 오누이 집에는 한창 2세를 준비 중인 호주형 샘 해밍턴이 방문했다.
이날 샘은 “아이들이 놀다가 지쳐, 잠들 때 까지 놀아주겠다!” 며 호언장담을 했다. 과연 군대에서 구멍병사로 열외 당하기 일쑤였던 샘 해밍턴이 에너지 넘치는 태오-태린 오누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남들 두 배는 되는 커다란 몸집에 하필 무시무시한 호랑이 그림 티셔츠를 입고 온 샘 삼촌! 태오는 이런 샘 삼촌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처음부터 경계와 의심으로 시작된 이들의 만남!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샘 삼촌은 “강하게 놀아줄수록 좋아한다!”는 리키 아빠의 조언에 따라 특별한 놀이를 선보였다.
군대사나이의 경험을 살려 군대식 놀이를 하기로 한 것! ‘앉아!’, ‘일어나!’, ‘목봉훈련’, 유격체조의 꽃 8번 자세 ‘온몸 비틀기’ 까지! 하지만 육아초보 삼촌을 놀리기라도 하는 듯, 청개구리 태오는 거꾸로 행동하며 오히려 샘 삼촌을 훈련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샘 해밍턴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애 낳는 거 다시 생각해보겠다!” 고 폭탄 발언을 했다고. 슈퍼베이비 태오는 샘 삼촌을 대체 어느 정도로 힘들게 한 것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태린-태오 남매와 호주 삼촌 샘 해밍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공개되는 아주 특별한 만남! 삼촌 특집은 오는 18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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