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영국에서 위안화 표시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서방나라 가운데서는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오스본 장관은 또 위안화가 영국에서 유통되고 거래되면 중국에 유리한 것은 물론 영국의 취직과 투자에도 유리하다고 전했습니다.
위안화 발행이 글로벌 경제중심으로 우뚝 선 영국에는 새로운 중요한 행보입니다.
향후 런던이 전 세계적으로 주요 위안화 거래처 그리고 투자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행보로 영국은 위안화 국채를 발행한 최초의 외국 정부가 됐으며 위안화는 처음으로 영국 외화비축 화폐에 속하게 됐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의 외화비축 화폐에는 달러, 유로, 엔, 캐나다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면서 영국은 해외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세계 1위를 차지하려는 야심도 보여줬습니다.
또한 중외 경제무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짐에 따라 외부 시장의 위안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CCTV.com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