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변뉴스넷》기자는 연길시의 허녀사로부터 《콩물을 덥히고나니 <두부>로 됐다》는 신고를 받고 사연과 원인을 알아보았다.
전날 허녀사는 아침 7시경에 천지시장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비닐주머니에 담은 콩물 한주머니 사들고 출근했다. 단위서 콩물을 컵에 쏟아 두껑을 닫고 전자렌지로 1분간 덥히고보니 콩물이 《두부》로 응고돼버렸다. 허녀사의 동료가 주머니에 남은 콩물을 컵에 쏟아 이번엔 두껑을 닫지 않고 전자렌지로 1분간 데웠다. 결국 역시 응고돼버린 모양이였다. 이들은 그 응고물의 냄새를 맡아보았으나 냄새는 없었다고 한다.
콩물에 기타 첨가제가 들어갔을가 아니면 시간이 길어 변질된걸가? 기자가 영양사에 자문해보았더니 콩물은 오래되면 《변형》된다.
콩물은 몇시간만 지나도 외부적 세균의 침습을 받기 쉽다. 그렇게 되면 성질, 형태의 개변을 초래한다. 일정 시간이 지난 콩물이 식은 상태에서는 발견하기 어렵지만 일단 가열되면 《두부》로 선명히 변형된다고 한다. 그리고 콩물이 너무 진해도 기름을 만나거나 산성물질을 만나면 《두부》로 변하기 일쑤다.
그러기 때문에 영양사는 콩물은 금방 짜서 금방 먹을것을 권장하고 보관했다 먹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고 귀띔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