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가 주최하고 연변주문화국이 주관하며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각현시 문화국에서 협찬한 2014 제2회 중국조선족농악무경연이 24일 오후 연변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민족문화유산을 보호 및 계승하고 진일보로 우리 주의 농악무사업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하여 진행된 본 경연에는 연길시, 룡정시, 도문시, 안도현, 훈춘시, 화룡시, 왕청현, 돈화시, 목단강시, 길림시 농악무대표팀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난날 우리 조상들의 민속무용에 대한 집착과 사랑으로 올곧이 계승된 농악무를 남김없이 표현하였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안도현대표팀과 왕청문화관대표팀이 금상; 길림시대표팀, 도문시대표팀, 훈춘시대표팀이 은상; 목단강시대표팀, 룡정시대표팀, 왕청현신흥소학대표팀, 돈화시대표팀, 연길시류패무용예술중심, 화룡시대표팀이 동상; 길림시대표팀과 목단강시대표팀이 우수조직상; 왕청현문화관, 안도현문화관, 길림시대표팀, 도문시문화관, 훈춘시문화관이 우수창작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긴 세월동안 우리의 농민과 고락을 함께 한 중국조선족농악무, 그를 보호하는 것은 바로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며 이는 민족의 자신심과 민족문화의 경쟁력, 영향력을 추동하는데에 있어 자못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해란강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