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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 하나 둘씩 드러나는 팀 쿡

[기타] | 발행시간: 2012.03.30일 17:51

주가 60% 끌어올린데 이어 美 CEO중 인기도 가장 높아

직원 지지율 97%로 잡스 제쳐

지난해 10월 사망한 스티브 잡스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팀 쿡(사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8월 CEO에 오른 후 애플 주가를 60%나 끌어올리더니 이번에는 미국 기업 CEO 중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인물 1위에도 선정됐다. 미국의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지난해 3월16일부터 1년간 'CEO의 경영방식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을 미국 각 기업의 직원들에게 던진 결과 쿡은 97%의 지지율로 2010년 잡스의 95%를 뛰어넘었다.

사만다 주팡 글래스도어 대변인은 "애플 직원들은 잡스 밑에서 감히 의견을 개진할 수 없었지만 쿡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민주적으로 변한 분위기를 이번 결과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드영(E&Y)의 짐 털리와 무선 통신기기 칩을 생산하는 퀄컴의 폴 제이콥스가 95%의 지지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켄 체널트와 구글의 래리 페이지가 94%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 밖에 2010년 조사에서 지지율이 64%에 그쳤던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멀트는 이번 조사에서 83%로 뛰어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인물로 꼽혔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밥 맥도널드는 94%에서 84%로 미끄러져 하락폭이 가장 큰 인물로 선정됐다.

골드만삭스의 전임 전무인 그레그 스미스가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조직문화를 왜곡시킨 주역'으로 표현한 로이드 블렝크페인 골드만삭스 CEO의 지지율도 89%로 전년에 비해 8%포인트나 빠졌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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