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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26일 09:19

행복은 인생을 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자 궁극적인 목표다. 나이, 성별, 인종을 불문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가정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거나 찾고 있을 것이다. 가족은 혈연과 강한 유대감으로 형성된 집단으로 구성원들끼리의 끈끈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관계가 유지된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귀가 시간을 기다리는 이유도 가정 안에서 느끼는 따뜻함과 안정감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족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각자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 미국 여성정보지 아메리칸키가 가정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에 대해 보도했다.

단, '가족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주의하자. 가족 구성원만이 소중하다는 생각은 가족이기주의를 불러 다른 사람을 배척하게 만든다. 가족 내에서 배운 사랑의 가치를 공동체 사회에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함께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랑의 보호막=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도 종종 상처를 받거나 배신을 당한다. 학연, 지연을 많이 따지는 사람도 같은 지역 출신이나 동문이라고 해서 무조건 감싸주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은 다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사랑을 베풀고 보호막이 되어준다. 단, 자신이 주로 사랑을 받는 입장인지 주는 입장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어린 자녀라면 몰라도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가 많은 것을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면 자신이 '주는 사랑'에 인색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허위로 포장하지 않는다=고민이 있을 때는 혼자 끙끙대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힘든 점을 털어 놓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더라도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발에 불똥이 떨어진 사람은 상대의 고민을 들어줄 여유가 없다. 상대의 어려움을 외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가족은 자신이 힘겨운 상황에 놓여도 다른 가족 구성원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가식적인 위로의 말이 아닌 진심을 담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동기의 원천이 된다=우리 주변에는 일의 동기가 될 만한 소재나 사건들이 널려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동기가 되는 것은 가족이다. 일적인 성공은 혼자만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다. 가족이 행복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길 희망하기 때문에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각자가 느끼는 인생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원하는 시험에 합격했을 때처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한 순간을 꼽을 수도 있겠지만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 아빠와 함께 놀러간 공원, 남매가 함께 놀던 장난감이 훨씬 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올 것이다.

시험 합격도 사실상 가족과 함께 이러한 소식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일상이 아무리 팍팍하고 바쁘더라도 나중에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들을 마련한다면 그 기억이 지속적인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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