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연변의 슈퍼축구팬 허헌씨의 작품집 《연변축구와 함께 울고 웃으며》 출간식이 연변주체육국의 주최로 연길에서 있었다.
출간식에는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코치 왕건, 원 연변축구팀 감독 고훈, 연변축구팬협회 초대회장 류장춘과 축구팬들, 여러 매체의 기자 그리고 중국조선족 양천허씨종친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하였다.
허헌씨는 지난 세기 90년대말 원 연변대학 체육학원 최동섭교수의 소개로 연변축구팬협회에 가입, 선후로 연변축구팬협회 행정부 부장, 안보담당 부회장, 회장 등 직을 력임하였다.
허헌씨는 연변팀 응원에 열성을 다했을뿐아니라 경기에 대한 소감, 경기장에서 있었던 이모저모 등을 일기형식으로 적어두군 하였으며 어떤 글은 매체에 투고해 발표하기도 했다.
허헌씨의 글을 보면 언어가 소박하고 구성이 보다 잘 째이였으며 문학작품에서와 비슷한 묘사들도 들어가 읽는이들로 하여금 미학적세계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이날 출간식에서는 허헌씨로부터 작품집 집필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이어 연변장백산축구팀 코치 왕건, 원 연변팀 감독 고훈, 원 연변축구팬 협회 류장춘회장, 양천허씨종친회 허연일, 연변주 매체 기자 그리고 친구와 가족 대표 등의 축하발언이 있었다.
연변축구팬협회 일부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